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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가선교회와 (주)에프에이테크 업무협력 협정식 체결

(사)누가선교회와 (주)에프에이테크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정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에프에이테크 본사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과 에프에이테크 김종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누가선교회 정준기 사업본부장과 나명희 간사, 에프에이테크 김동기 회장(전 인천시 부시장, 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이기춘 부회장(누가선교회 이사)가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정을 통해서 ▲LED(Light Emitting Diode-백열등, 형광등 등 재래식 조명과 달리 전기에너지를 빛(光)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아 최고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조명) 보급, ▲ESCO사업(에너지 사용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기존의 시설이 노후되었거나 저효율로 운전 중인 에너지 사용 시설을 고효율 에너지 사용 시설로 개체 또는 보완하고자 하나 기술적 또는 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을 때, ESCO가 에너지 사용자에게 에너지 절약 시설의 설치 사업을 수행하고, 에너지 사용자는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 전액을 분할 상환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 ▲의료봉사 및 선교 사업에 있어 상호 협력할 전망이다.

김성만 이사장은 이 협정으로 “누가선교회 국내 의료선교 활동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까지도 의료선교 활동이 확대되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시책에 맞춰 일본은 50%, 미국은 65%가 보급되었으나, 아직 국내에 3%도 보급되지 않은 LED 보급 사업에 에프에이테크가 앞장서고 있다. 누가선교회의 인적 인프라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 사업이 확대되길 바라며, 양 단체의 지속적이고도 활발한 교류가 국산 LED 보급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종일 대표이사는 화답으로 “누가선교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등지의 여러 나라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온 단체인데, 금번 상호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정이 양 단체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서로 한 단계씩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에이테크는 총매출의 1%를 누가선교회에 기부해 선교사역에 동역할 것으로도 밝혔다.